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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랠리의 서막, 아직도 저점이다

셀멘* 2017. 12. 11. 20:05

안녕? 지난 몇주간 코스닥의 대규모 매도로 많이 속상했지? 안 그래도 코스닥 버블논란과 외인수익실현으로 전체적으로 안좋은 장에 미 대통령 도널 트럼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발언(텔아비브에서 미 대사관 이전)으로 나스닥과 아시아장이 비이성적인 조정, 하락에 기름을 때려부었어.

하지만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바이오발 코스닥의 반등분위기, 그리고 오늘 장마감기준 코스닥지수 2.69%의 요즘 보기드문 상당한 상승에 전체적인 장 분위기가 안정되가고 있어. 그 신호탄은 Friday 셀트리온제약이었어. 장 마감엔 수그러들긴했지만 저가 대비 20%가 넘는 엄청난 기세였지. 그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제약을 후행하면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늘도 역시 마찬가지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73%의 반등을 보였어.

미국 나스닥 금요일 장도 지난 수개월동안의 횡보를 비웃듯 더할나위 없었어. 바이오텍/제약섹터 대장주인 존슨앤존슨, 화이자 각 6%, 1.07% 상승하였고, 지속적인 박스장으로 지지부진하였던 제약/바이오텍의 상승신호탄을 올린 건 희귀의약품 관련주였어. Vertex, Celgene, Alexion이 최대 7.19%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바이오의 부활을 알렸지. 제약 대장주 화이자도 미국 세제개편시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과, 매 분기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오호, 지속된 조정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12월 산타랠리는 우리 코앞에 있었는데 보지 못했던 것이었네?

사실 트럼프의 미 대사관 이전발언, 코스닥 버블은 실체가 없는, 우리 장에 영향을 줄 이유가 없는 것들이었거든. 외인의 매도 집중투하는 우리 장이 펀터멘털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의 눈부신 상승세로 인한 수익실현이었고 오히려 기관이 하루만에 2,395억 이상의 규모로 순매수를 눌렀어. 그 이후에 외인이 급한 마음에 코스피, 코스닥 가릴 것 없이 담고 있어.

앞으로의 바이오/제약장은 매우 맑음이 예상돼. 내가 현재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 건 아래 차트의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제일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지트리비앤티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오제약을 강하게 후행하여 안정적인 반등을 연말까지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한미약품은 사노피/에피글레나타이드 3상개시, 2018년 10월에 3상결과가 나올 스펙트럼/롤론티스 재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Global 제약사의 위상을 다져나갈거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3공장 완공을 통해 CMO Global 1위기업이야. 내년 4분기이내에 밸리데이션 이후 상업생산을 들어갈 것으로 보여.

제일약품은 항암신약물질 JPI-547 1상, 뇌졸증치료제 JPI-289 2a상이 진행중이며, 내년 라이센스아웃이 성공적이라면 현 주가는 있을 수 없다고 보여져. 현재 빅파마가 줄서서 관심있게 지켜보는 건 그 반증이라고 할 수 있겠지. LO 계약이 제일약품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그게 주가에 반영되길. 매일 밤, 물을 떠놓고 주식신께 기도를 올리고 있어.

지트리비앤티는 대주주 유양디앤유의 블록딜로 인해 주가가 상당히 미끄러졌지만, 빠른 시일내에 반등할 것으로 보여져. 안구건조증 신약 RGN-259는 현재 레퍼런스상 앨러간, 샤이어약을 가볍게 압살하는 수준이기에 더더욱 주가반등이 기대가 되. 내년 초 NDA, 라이센스아웃 호재는 이제 코앞, 카운트다운을 하고있어.

이정도면 바이오/제약섹터에 대한 버블논란은 잠시 접어둘 수 있지않을까?

이젠 기대해도 되겠지? 셀~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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