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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095700), 우리나라 최고의 바이오벤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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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095700), 우리나라 최고의 바이오벤처

셀멘* 2018. 5. 11. 20:08

20180322_KB증권_인터루킨.pdf

- 3가지 강력한 파이프라인 가동중

(18/4/13일 종가 116,300원, 시가총액 2.3조) -> 경쟁사 넥타르 시총 18조 실화?

기본적으로 제넥신의 개발신약은 hyFc 기술이 여러 신약물질과 약효지속성 기술로 그 효용을 증명받고 있어. 작년 말 하이루킨 GX-17 항암 면역치료제 기술수출(중국 아이맙바이오파마, 6천억)로 그 반증은 되었을 것이라 보고, 이 기술수출은 더 큰 딜로 이어질 가능성도 엿보여. 중화권 판권만으로 6천억이라는 딜을 성사시켰는데, 이 것이 빅파마 향 글로벌 판권 딜이 성사된다면 어떻게 될까?

업계에서는 하이루킨의 Global 판권가치를 4조원에 육박한다고 보고 있어.

3/20일 유상증자와 CB발행으로 2,500억원 자금조달한 것도 매우 긍정적이야
-> R&D비용 충당

(1) 성장호르몬약 GX-H9
: 제넥신 파이프라인 중 가장 처음으로 Global 임상진행된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목표
연내 임상 2상 완료 확률이 높아보이며, 현재 중간 추척관찰 결과 경쟁사 대비 우위

(2) 자궁경부전암 타겟백신 파피트롤-188
: 현재 임상 2상 진행중, Inovio사와 경합관계. 연내 2상 완료예정
Merck의 키트루다 병용도 임상 1b 진입, 파이프라인 가치를 키우고 있음

(3) 항암신약물질 하이루킨
: 신약의 M&A 트렌드가 지금 면역항암물질이고, 거기에서 가장 핫한 딜이 작년에 BMS 옵디보 - 넥타르 NKTR-214 파트너십에 있었음(역사상 최대규모 4조원)

여기서 왜 제넥신의 하이루킨이냐는 의문을 가져야할 거야.
현재 글로벌 트렌드 면역항암제 -> 빅파마입장에서도 라이센스아웃을 고려할 상황에 상당히 이해하기가 쉬운 것이기 때문.
T세포를 강화하여 면역능력을 증강시킨다는 로직을 사용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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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잉? 근데 면역관문억제제는 뭐지? 암세포는 백혈구가 죽여야 해. 근데 암세포는 백혈구같은 단백질계열과의 상극관계에 있어. 서로 만나기가 어려우니 죽이기도 어렵겠지. 그런데 면역관문억제제라는 블록버스터 약이 무슨 일을 한다? 얘네들을 아주 가깝게 만들어 주는거지. 백혈구야! 암세포를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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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IL7 하이루킨의 신약물질 자체가 다루기 불안한 물질로 알려져 있는게 상당히 쓸만한 상태로 만들어놨고, 작년 말 기술수출까지 갔다는 것이 레퍼런스상으로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어.

-> 최근의 빅파마의 통큰 적극적인 M&A 경향성을 볼 때 현재 1상중인 하이루킨은 타사대비 상당히 우월할 먹잇감일지도 모른다? 

옵디보와 경합관계에 있는 Merck 키트루다 x 제넥신 하이루킨의 병용도 기대되는 점. 키트루다는 2018년 기준 가장 높은 매출상승률을 보이며 높은 포텐셜이 기대되는 면역항암제야. 이런 top-tier group의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이란 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누구나 알 수 있을 듯 해.

게다가 5월초 제넥신은 로슈의 면역항암제 테센트릭과 PD-L1 Target 병용임상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어. 상당히 놀랍고, 작년 말 LO를 한 이후 첫 성과인데 레퍼런스 상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테센트릭과 병용은 흑색종, 머켈세포암, 피부편평세포암이라는 3가지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는데 제넥신의 과거 안정적인 R&D 캐퍼시티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잘 해내리라 생각해. 이 레퍼런스를 통해 다른 면역항암제와의 병용도 성사시키는 기염을 토해낼지도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지.

여기까지 읽었다면, 제넥신의 가장 후발 파이프라인이지만 가장 유망하다고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하이루킨? 인터루킨? 무슨 소리지? 라는 궁금증을 당연히 갖게될 거라 생각해. 인터루킨은 신체면역계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야. 현재 면역항암제로 개발되고 있는 것은 IL-2, IL-7, IL-10이 있어.


IL-2는 앞서 소개한 넥타르가 선두로 개발을 하고 있고, 시가총액으로 보았을 때(18조 실화 맞지?) 이미 상당한 성공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해. 그리고 IL-7의 선두주자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기업 제넥신, IL-10은 아르모바이오라는 회사야.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선발주자로 넥타르가 달리고 있고 후발로 제넥신, 아르모바이오가 있는데 넥타르는 이미 병용에서 충분한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자기만의 영역을 충분히 구축한 것으로 보여. 그래서 후발주자인 제넥신와 아르모바이오를 한 번 이야기해 볼게.


인터루킨 7은 항암세포를 직접공격하는 T-세포를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인터루킨 10은 그를 쉽게 풀어주는 역할이 커. 역할이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 인터루킨 10은 비소세포폐암이라는 빅 마켓을 가지고 있다는 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지만 다루기 어려운 암이기 때문에 하이리스크를 지녔다고 생각할 수 도 있어. 그런데 말이야. 면역물질이라는게 굉장히 다루기 어려운 것인데 제넥신 하이루킨이 넥타르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지만, 아르모바이오가 시장 초입상황에서도 이 정도 시장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인상적이라고 생각해.


* 내 설명이 부족하다면 KB증권 첨부 리포트를 추가로 보길 바랄게.

(그래, 시총 1.5조야. 단독 파이프라인 가지고 말이야)

게다가 릴리가 아르모바이오를 산다고 하네? 1조 7천억에. 아르모바이오의 진행상황? 옵디보나 키트루다와의 병용 시너지효과를 입증하는 임상 1/1b상을 진행하고 있고 중간결과에 따르면 나름대로의 시너지효과를 입증했고 릴리가 그에 끌렸다보지? 그럼 우리의 제넥신의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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