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095700), 가치평가가 너무 박하다

제넥신에 대해서는 작년 5월에 아래와 같은 글로 세 가지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어. 그 중에 성장호르몬 파이프라인에 대해 오늘은 말할 건데, 글로벌 시장은 다음과 같아. 강남 비만주사 삭센다로 유명한 노보노디스크, 화이자, 일라이릴리로 3강을 이루고 있어.

https://cellmen.tistory.com/34

그런데 최근에 제넥신의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하이트로핀(Best-in-class로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경쟁약물인 덴마크 바이오텍 Ascendis의 TransCon Once-weekly for PGHD(소아 성장호르몬결핍증)가 3상 데이터를 발표(19/3/4일)해서 가볍게 정리해보려고!

음~ 화이자의 데일리 제형 제노트로핀이란 아이랑 임상을 했고, PGHD에 국한해서 했나봐. 오호! Primary endpoint에서 우수성을 확인했다니 굉장한가보네!!!

그런데 제넥신은 Weekly가 아니고 Twice Monthly(2주에 1번 인젝)로 Best-in-Class로 개발하고 있고 PGHD에선 아직 3상 진입은 못했지만 AGHD(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에선 경쟁약물과 비슷한 수준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네.

밸류는 어떻게 될지 봐야할텐데, 제넥신 시총은 1.9조. 어센디스는? 5조!?

어센디스는 사실상 3상 진행중인 성장호르몬제제 1가지와 TransCon 플랫폼기술이 있고 다른 특별한 건 없네.

코스닥의 저평가는 어디까지인지... 아무리 어센디스, 옵코(화이자), 노보노디스크 weekly 제제에 비교해서 출시가 늦을 것이라 예상이 되고 단독개발이 아닌 한독과 50:50 공유가 있긴한데...

그래도 제형자체가 Weekly와 Twice Monthly에 대한 구분은 있어야할 것 같은데 말이야.

네오이뮨텍 그냥 나스닥 가즈아~!(네오이뮨텍과 하이트로핀이랑 관계는 엄슴)

https://www.marketwatch.com/press-release/ascendis-pharma-announces-once-weekly-transcontm-growth-hormone-demonstrated-superiority-on-primary-endpoint-compared-to-a-daily-growth-hormone-in-phase-3-height-trial-for-pediatric-growth-hormone-deficiency-2019-03-04-61842959

@ Marketwatch, Ascendis 홈페이지 참조

@ Morgan Stanley 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