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멘(Cellmen)의 재테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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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주식 종목분석/셀트리온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 아직도 역사적 저점이다

셀멘* 2017. 11. 11. 13:07



안녕? 나는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다르게 사실 주식을 잘 모르고 잘 못 해. 2012년에는, 다들 달려들던 STX 4형제를 투자하다가 현재 수익률이 -98%에 달하고, 온갖 잡주를 손대다가 치명상을 입고 손절매를 친 적도 많아.


하지만 바닥에서 박박 기어서 공부를 어느정도하게 된 사람이 꼴통들을 잘 다루는 선생이 될 수 있듯 혹시나 바이오섹터에 투자를 목적으로 하지만 도저히 근거를 찾을 수 없다, 혹은 고점에 상투잡을 것같다고 생각하는 블라인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 추천만 했지, 지금껏 근거를 이야기하진 않은 것 같거든.


0. 바이오시밀러, CMO industry의 포텐셜, 글로벌 약가인하 프레셔에 대해서는 이미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 캐리한다.


1. Overview

역사적으로 한가위 연휴전에 대폭 조정이 들어가고, 연휴직후부터 리커버리와 동시에 주가가 반등하는 사례를 겪어왔어. 이번 2017년에는 북핵, 전쟁위기론으로 다를 것이란 예측이 있었지만 역시는 역시. 같은 역사를 되풀이 하고 있지. 스튜핏!

그 중에서 최근에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하자(10/13일 시점 주식계좌의 99.9% 보유)


2. Stock Preview

추석연휴 전후로, 두 종목의 주가는 거의 미쳤다고 볼 정도로 날뛰고 있지. 그래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고점논란이 매우 뜨거워. 사실 코스피이전결정(9월 임시주총) 전에 개인적인 Official(셀트리온 주요간부)을 통해 매도의사를 전달받을 정도야. 물론 1%도 신뢰하지않고 1주도 내주지 않았어. 1주라도 팔았으면 크레이지 스튜핏이지!!!!



셀트리온은 6월이후 대차잔고가 줄고있으나 여전히 높은 상황. 그 의미는 내년초 코스피 이전 전에 적절한 선에서 빠져나온다고 가정한다면, 아직도 연말 목표주가(개인적으로 200,000원)에 갈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 셀트리온이 오를 때마다 왜 오르는지에 대한 설전이 오가는데(10/12일 셀트리온제약 미국진출 기대감), 과장을 보태자면 생각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같은 이야기들이야. 당연히 높은 이익률, 성장성이 있는 주식은 가는 법이니까.


셀트리온의 근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까.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과 밀랜의 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MYL-1401O가 3개월 신청연기되면서, 셀트리온의 허쥬마가 미국 첫 출시(내년초)를 앞두고 있어.

* 허셉틴은 원제조사 로슈, Global매출 연 8조에 육박하는 기함


또한 삼성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도 동등성 문제로 이슈가 되었으나 9월중순 유럽 긍정의견을 받고 유럽 첫 출시를 앞두고 있지. 첫 출시가 중요한 이유는 동등성과 reference누적으로 의약품 영업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야. J&J 레미케이드의 첫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램시마(+화이자의 인플렉트라)의 유럽 마켓쉐어가 2017년 기준 42%라는 점은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할 수 있겠지. 램시마, SB3, 허쥬마는 아마 노바티스 바이오시밀러사 산도즈의 작시오의 길을 갈 가능성이 매우 커. 미친 망아지같은 신들린 시장 확대?



3. Business Forecast

삼성바이오로직스은 2018년 3공장 완공에 따라 생산캐퍼시티는 36만리터로 세계 최대 CMO사가 될거야. 26만리터의 Lonza, 23만리터의 베링거잉겔하임을 멀리 앞지르는 화려한 등장이라 할 수 있겠지. 특히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열일과 바이오시밀러 개발규모확장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시장저변의 확대는 CMO사의 이익에 주효할 것으로 보여져.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삼성그룹은 옳은 결정을 했을 것이라 확신해.




셀트리온은 임시주총과 함께 내년 코스피 이전이 확정되어 코스피200지수에 포함될거야. 그 이후의 주가향방에 대해서는 NAVER 이전상장일(’08. 11. 28), 카카오 이전상장일(’17. 7. 10)을 확인해보자.


특히, 셀트리온은 2019년 연말이후에 런칭될 것으로 예상되는 램시마SC(제형)은 사용편리성에서 레미케이드를 압살하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세계 시장점유율 1,2위인 휴미라와 엔브렐(Global 총 매출 27조)와 동등한 경쟁을 할 거야. 특히 런칭이후 주요관전포인트는 램시마SC가 엔브렐을 앞지르느냐 일거야. 엔브렐은 크론과 궤장성 대장염에 대한 소화기병에 대한 적응증이 없는데 레미케이드에는 있으니까 그 스테이터스가 매우 불안함. 안정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휴미라와 램시마SC가 동등한 마켓쉐어를 가져가고, 엔브렐은 퇴역하는 것. 게다가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암젠의 암제비타) 미국런칭이 2023.1.31일로 합의하면서 램시마SC가 시장장악하는데 더 시간을 벌어주는 셈이 되버렸어. 램시마SC가 19년 런칭을 하게된다면 텀이 최소 만 2년이 되잖아? 암제비타가 미국시장에 들어오면 이미 경쟁상대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됨. 셀트리온 만세


4. Conclusion

다음주 월요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초가는 모다?

미래의 역사적 저점!


셀트리온 목표주가 1,000,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000,000원


좋은 주말 보내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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