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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128940), 한국을 대표하는 Global 제약사

셀멘* 2017. 11. 15. 22:30

[Cellmen]한미약품(128940), 아직 갈 길이 멀다

안녕? 셀멘이야~ 되게 오랜만에 분석글을 쓰는 것 같아. 최근에 조금 바빴거든...


사실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저번달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주식이야. 이번 주말에 분석글을 내놓으려고 했는데 조금 완성도가 떨어져도 꼭 오늘 써야할 것 같아서.. 급한 마음에 쓰고있어. 다소 부족하더라도 따듯한 댓글로 받아줬음 좋겠어.


1. Overview

당뇨병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Global 3상이 이달, 또는 연말에 진행예정인 가운데 오늘 최근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어(10%대)


사실 한미약품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한미약품 차트를 보면 '오? 이상한데?' 라는 말이 나오게 될거야. 작년에 거대한 이벤트가 있었거든. R&D에 대한 신뢰성에 금이 가는 일이었어. 그 전까지만해도 한미약품!하면 '한국의 아스트라제네카'라는 별칭이 붙을만큼 R&D에 있어선 독보적인 회사였거든. 특허만 1,000개이상이라고 하니...



2. Stock Preview

2016년 9월 29일, 미국 제넨텍에 표적 항암제 기술수출 공시를 했는데 그날 공매도가 평소의 25배를 상회하는 10만주가 거래되. 그리고 다음날 30일, 베링거잉겔하임과의 폐암 신약 HM61713(올무티닙)의 기술 수출 계약해지를 공시해. 그러면 전날있었던 공매도 거래의 이유는 비공개자료 사전취득에 해당되는 일이었지. 그 날이후 한미약품은 57만원짜리가 신저가 26만원이되는 반쪽짜리 주식이 되고말아. 주주들에겐 너무 슬픈 일이었어. 정말 우리의 한미약품은 아스트라제네카처럼 세계적인 제약사가 될 줄 알았거든. 그리고 그 마음은 아직도 잊지 않고 있어. 우리나라는 Global 1위 바이오벤처 셀트리온을 가지고 있는 저력이 있는 나라야. 나도 한미약품이 세계적인 제약사가 될거라고 믿어.



3. Pipeline / Business Forecast

이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 에페글레나타이드도 Global 3상도 굉장한 일이지만 2018년 10월에 3상이 완료되는 약이 있어.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항암치료과정의 부작용 중의 하나인 호중구 감소증치료제인데 롤론티스라는 아이야. 또한,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일라이릴리가 2018년 6월에 2상이 완료될 예정이야.



음~~ 이정도면 R&D에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미약품의 펀더멘탈에 손상되는 일이 아니었구나 생각할 수 있겠지? 이야기 했듯 에페글레나타이드, 롤론티스, 일라이릴리가 2018년이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내게 될거야. 그런데 한미약품의 시가총액이 얼마정도 되는지 알아? 금일 기준 6.5조야. 비슷한 바이오텍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


요즘 블라인드에서 핫한 신라젠(215600)이 금일기준 6.4조야.


2017년 실적은 컨센서스 9,194억 / 영업이익률 10.98% / EBITDA Margin 12.2%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


계열사 관련하여 북경한미약품은 중국관계개선으로 장기적 가능성 있어보이나 단기적으로 약가인하 Risk로 2017년 매출 컨센서스 1,928억원 / 영업이익률 4.4%를 제시하고 있어.



4. Conclusion

목표가는 시총 10조, 한 주당 가격 900,000원이야. 셀트리온 시총 26조랑 비교하면 얼마 안되지?


내년에 더 큰 상승으로 우리에게 웃음을 줄 한미약품, 위에 언급한 파이프라인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개의 약이 내년에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면 시총 10조를 넘어 훨훨 날아 세계속의 제약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해. 자매주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차트분석으로 곧 찾아갈게~~!


내일도 한 번 달려볼까?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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